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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by worldstory-new 2025. 3. 21.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언제,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1. 알츠하이머병의 역사 – 최초 발견과 명명 과정

◈ 1906년,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의 연구

알츠하이머병은 독일의 신경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 1864~1915) 박사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다.
1906년, 알츠하이머 박사는 괴팅겐 정신병원에

입원한 51세 여성 환자(아우구스테 데터, Auguste Deter)를 연구했다.
이 환자는 심각한 기억력 저하, 혼란, 언어 장애,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을 보였다.

당시 알츠하이머 박사는 이 증상이 단순한 노화에 따른 치매가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신경퇴행성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우구스테 데터의 증상 분석
✔ 초기 증상: 기억력 저하, 길 잃기, 불안, 우울
✔ 진행된 증상: 언어 능력 저하, 환각, 망상
✔ 말기 증상: 심각한 혼란, 신체 기능 저하

 

▶ 사후 부검 결과(1906년, 뇌 조직 분석)
뇌 위축 – 신경세포가 사라지면서 뇌의 크기가 감소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β-amyloid plaque) – 뇌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침착 발견
신경섬유 엉킴(Neurofibrillary tangles, 타우 단백질 변화) – 신경세포 내부에 비정상적 변화 확인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박사는 1906년 독일 튀빙겐에서 열린 정신의학 학회에서
이 질병을 공식적으로 보고했다.

 

2.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과정

1910년, 크렙린 박사의 명명

알츠하이머 박사의 연구 결과는 당시 정신의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에밀 크렙린(Emil Kraepelin, 1856~1926)은
자신의 저서 정신의학 교과서(Psychiatrie, 8th edition, 1910)에서
이 병을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이라고 명명했다.

 

▶ 이름이 붙여진 과정
✔ 초기에는 ‘조기 치매(Presenile Dementia)’라고 불렸음
✔ 크렙린 박사가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
✔ 이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노년층에서도 나타나는 것이 확인됨
✔ 현재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로 분류됨

 

3.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원인 –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 뇌에서 두 가지 병리적 변화가 발생한다.

1)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β-amyloid plaque) 축적

뇌세포 사이에는 베타아밀로이드(Beta-Amyloid)라는 단백질이 존재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면 이 단백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못하고 뭉쳐서
‘플라크(Plaque, 노폐물 덩어리)’를 형성한다.

 

▶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문제점
✔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방해
✔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뇌세포 손상
✔ 신경세포 사멸 촉진 → 뇌 위축 발생

이 플라크는 알츠하이머 초기부터 축적되며, 증상이 나타나기 10~20년 전부터 진행된다.

2) 신경섬유 엉킴(Neurofibrillary tangles, 타우 단백질 변형)

뇌세포 내부에는 타우(Tau) 단백질이라는 구조 단백질이 존재하며,
이 단백질은 신경세포 내부의 미세소관(Microtubule)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하면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면서 신경섬유가 엉키게 됨.

 

▶ 신경섬유 엉킴의 문제점
✔ 신경세포 내부의 구조 붕괴 → 세포 기능 저하
✔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영양분을 운반하지 못함
✔ 결국 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뇌 기능 저하

 

▶  즉, 알츠하이머병에서는

  1.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신경세포 사이를 막고
  2. 타우 단백질이 엉켜 신경세포 내부를 손상시킨다.

4.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 – 왜 생기는 걸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유전적 요인 – 가족력과 특정 유전자 변이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유전적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 조기 발병형 알츠하이머(65세 이전 발병)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다.

 

▶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관련 유전자
APOE ε4 (Apolipoprotein E ε4) – 알츠하이머 위험을 3~10배 증가시키는 유전자
APP (Amyloid Precursor Protein) – 베타아밀로이드 대사에 관여
PSEN1 & PSEN2 (Presenilin 1 & 2) – 베타아밀로이드 생성 조절

2) 환경적 요인 – 생활 습관과 외부 영향

▶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환경적 요인
만성 스트레스 – 뇌 염증 증가 & 신경세포 손상
운동 부족 – 뇌 혈류 감소 & 신경 보호 단백질 감소
잘못된 식습관 – 트랜스 지방 & 가공식품 섭취 증가
수면 부족 – 뇌 노폐물 제거 기능 저하

 

알츠하이머병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알츠하이머,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결국에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발병 위험을 낮추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운동, 식단, 수면, 정신 건강 관리 등은
뇌 기능을 보호하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어떤 생활 습관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적일까?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뇌 건강을 지키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자 – 기억력을 유지하는 습관

새로운 것을 배우면 뇌세포 연결이 강화된다

뇌는 쓰지 않으면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기관이다.
즉, 계속해서 자극을 주고 사용해야 신경세포 간의 연결(시냅스)이 강화되며,
이는 기억력과 사고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정신적으로 활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 뇌를 자극하는 효과적인 방법
✔ 독서 & 글쓰기 – 기억력과 언어 능력 유지
✔ 퍼즐 & 보드게임 – 문제 해결&논리적 사고력 향상 능력 강화
✔ 새로운 언어 학습 – 뇌의 인지 능력 확장

 

▶ 실천법
✔ 매일 30분 이상 독서 & 중요한 내용 필기
✔ 스도쿠, 체스, 크로스워드 퍼즐 같은 두뇌 게임 하기
✔ 악기 연주, 새로운 취미 도전하기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규칙적인 운동 –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최고의 방법

운동이 뇌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를 활성화한다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BDNF)을 증가시켜
신경세포 기능을 향상한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는 것으로 밝혀졌다.

 

▶ 운동이 뇌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혈액순환 개선 –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 증가
신경세포 보호 인자(BDNF) 증가 – 기억력 & 학습 능력 향상
노폐물 배출 촉진 – 베타아밀로이드(알츠하이머 원인 물질) 제거

 

▶ 실천법
✔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사이클)
✔ 가벼운 근력 운동(스쿼트, 플랭크) 병행하기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3. 건강한 식습관 – 뇌세포를 보호하는 영양소 섭취

지중해식 식단이 뇌 건강을 지킨다

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뇌세포 보호 효과가 뛰어나며,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 뇌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 – 연어, 고등어, 호두 (뇌세포 보호)
폴리페놀 & 항산화제 – 블루베리, 녹차, 다크초콜릿 (세포 손상 방지)
식이섬유 & 비타민 – 채소, 통곡물 (뇌 혈류 개선)

 

▶ 실천법
✔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채소 & 견과류 섭취
✔ 지중해식 식단(생선, 올리브오일, 견과류 중심) 실천

✔ 정제된 탄수화물(설탕, 흰 밀가루) 섭취 줄이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면
뇌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양질의 수면 유지 – 수면 부족은 치매를 촉진한다

수면이 뇌 노폐물(베타아밀로이드)을 제거한다

잠을 자는 동안 뇌는 노폐물을 청소하고 기억을 정리하는 작업을 한다.

특히, 알츠하이머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수면 중 제거된다.
따라서 수면이 부족하면 뇌에 독성 단백질이 축적되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 수면 부족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베타아밀로이드 제거 기능 저하 → 치매 위험 증가
✔ 기억력 감퇴 & 집중력 저하
✔ 신경세포 손상 증가

 

▶ 실천법
✔ 하루 7~9시간 숙면 유지
✔ 취침 전 스마트폰 & TV 시청 줄이기
✔ 수면 환경 최적화(어둡고 조용한 공간)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뇌 건강이 보호되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5. 스트레스 줄이기 – 뇌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핵심 요소

만성 스트레스가 신경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게 만든다.
이 호르몬이 높아지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되고 기억력 저하가 가속화된다.

 

▶ 스트레스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신경세포 손상 & 위축 → 기억력 저하
✔ 염증 반응 증가 → 뇌세포 기능 저하
✔ 혈압 & 혈당 상승 → 뇌 건강 악화

 

▶ 실천법

✔ 명상 & 깊은 호흡 실천 (하루 10분)
✔ 걷기, 요가, 음악 감상으로 긴장 해소
✔ 가족 & 친구와 대화 나누기(사회적 교류)


스트레스를 줄이면 뇌 건강이 보호되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6. 사회적 활동 유지 – 인간관계가 뇌 건강을 보호한다

사람들과 소통할수록 인지 능력이 유지된다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은
고립된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낮다.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뇌가 계속 자극을 받아 신경세포 연결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 실천법
✔ 가족 &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대화 나누기
✔ 새로운 취미 활동(댄스, 동호회) 참여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면 뇌 기능을 보호하고,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