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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숨겨진 위험

by worldstory-new 2025. 2. 22.

우리가 매일 먹는 가공식품, 정말 안전할까?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공식품은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즉석식품, 냉동식품, 인스턴트 라면, 소시지, 가공육, 탄산음료 등은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바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시리얼 한 그릇과 빵을 먹고, 점심에는 편의점 도시락이나 패스트푸드를 찾으며, 저녁에는 간단한 냉동식품을 데워 먹는 식사 패턴이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가공식품에는 다량의 첨가물, 높은 나트륨 및 당 함량, 트랜스지방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흔하게 먹는 가공식품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 인스턴트 라면을 매일 먹으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정말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까?
  • 달콤한 음료와 과자는 왜 먹을수록 더 당기고 끊기가 어려운 걸까?

겉보기에는 맛있고 간편한 가공식품이지만, 이들 속에 숨겨진 첨가물, 높은 나트륨과 당 함량, 트랜스지방 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오랫동안 가공식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장 건강 악화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숨겨진 위험은 무엇일까?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 이번 글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가공식품의 숨겨진 위험, 가공식품이 우리 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이를 줄이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1. 가공식품이란? – 우리가 먹는 음식의 실체

 ▶ 가공식품의 정의와 종류

가공식품이란 원재료를 물리적, 화학적, 열적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음식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보존성을 높이고, 맛을 강화하며,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적 처리와 첨가물이 추가된다.

 

 ※ 가공식품의 대표적인 종류

 

1) 경미한 가공식품 (Minimal Processed Foods)

  • 기본적인 세척, 절단, 냉동, 건조 등의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식품
  • 예: 냉동 과일·채소, 세척한 샐러드 채소, 냉동 생선

2) 가공된 식품 (Processed Foods)

  • 원재료에 조미료, 방부제, 착색제, 감미료 등을 첨가하여 가공한 식품
  • 예: 통조림, 치즈, 요거트, 가공육(소시지, 햄, 베이컨)

3) 초가공식품 (Ultra-Processed Foods)

  • 여러 가지 화학적 공정을 거쳐 제조된 고도로 가공된 식품
  • 예: 인스턴트 라면,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과자, 냉동 피자

>> 가공식품은 정도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며, 초가공식품이 가장 해롭다.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숨겨진 위험

 

2. 가공식품의 위험성 ① – 높은 나트륨과 당분이 초래하는 건강 문제

▶ 나트륨 과다 섭취 –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가공식품에는 나트륨(소금 성분)이 과도하게 포함되어 있다.
나트륨은 음식의 맛을 강화하고 보존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간을 세게 해서 섭취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조심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여보도록 하자. 

 

나트륨 과다 섭취 시 건강 문제


고혈압 – 혈압이 상승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신장 손상 – 신장이 과부하되어 기능 저하
부종 – 체내 수분이 정체되어 붓기 발생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가공식품

  • 라면 한 봉지: 약 1,500~2,000mg
  • 햄버거: 약 1,000mg 이상
  • 가공 치즈: 약 400mg
  • 인스턴트 국 및 소스류: 800~1,500mg

>>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심혈관 질환과 신장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설탕과 액상과당 – 당뇨병과 비만의 주범

가공식품에는 설탕(자당)과 액상과당(HFCS, High Fructose Corn Syrup) 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단맛을 강화하고 중독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되며, 비만, 인슐린 저항성, 지방간, 당뇨병 등의 주요 원인이 된다.

흔히 당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때, 자신도 모르게 초콜릿과 사탕을 과다 섭취하고 있지 않은지 체크해 보자.

 

과도한 당 섭취 시 건강 문제


체중 증가 – 과도한 당분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비만 유발
인슐린 저항성 증가 – 당뇨병 위험 증가
중독성 증가 –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심해짐

 

※ 설탕이 많이 들어간 대표적인 가공식품

  • 탄산음료 (355ml): 약 40~50g (WHO 권장량 2배)
  • 과일주스 (500ml): 약 30~40g
  • 시리얼: 약 15~25g
  • 가공 요구르트: 약 20~30g

>> 가공식품의 높은 당분 함량은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며,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알룰로스, 저당 등 여러 가지 당을 낮춘 식품으로 대체되고 있으니 성분을 잘 확인해 보자. 

 

3. 가공식품의 위험성 ② – 인공 첨가물과 트랜스지방의 해악

▶ 식품 첨가물 –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공식품에는 보존제, 감미료, 착색제, 향료 등 다양한 인공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식품의 색감, 향미,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지만, 장기간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유해 식품 첨가물

  • 아질산나트륨 (가공육에 포함) → 발암 위험 증가
  • MSG (인스턴트식품, 조미료) → 신경독성 논란
  • 인공 감미료 (탄산음료, 다이어트 제품) → 장내 미생물 균형 교란

첨가물 섭취 시 건강 문제


발암 위험 증가 – 일부 첨가물은 장기간 섭취 시 발암 가능성 존재
알레르기 및 과민반응 유발 – 두통, 피부 트러블 발생 가능
소화기 건강 악화 – 장내 유익균 감소 및 장 누수 증후군 유발

 

>> 가공식품 속 식품 첨가물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최대한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실제로 먹음직스럽게 생긴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현혹되지 않도록 잘 체크해서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4.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

▶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품을 선택하자

  •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콩류 섭취 증가
  • 인스턴트식품 대신 직접 요리하여 식사 준비

▶ 가공식품을 먹을 때 체크해야 할 사항

성분표 확인하기

  • 나트륨, 당분, 트랜스지방, 첨가물 함량 확인
  • 성분이 5개 이상인 초가공식품 피하기

저염·무첨가 제품 선택

  • 가공육 대신 신선한 육류 선택
  • 가공 시리얼 대신 귀리, 현미 섭취

 

★ 가공식품의 위험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자! ★

가공식품은 편리하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마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웠을 것이다. 요즘에는 1인 가구가 늘어나 더욱 가공식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주위에 편의점만 해도 수십 개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쉽다. 이처럼 가공식품은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로운 음식인 줄 알면서도 찾게 된다.

또한, 자극적이고 중독성 강한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혹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집에서 음식을 해 먹기는 귀찮고 간단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만 하는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것도 한몫 차지한다. 하지만 이런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날수록 우리의 수명도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기억하자.

물론 바쁜 현대인에게 가공식품을 끊으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섭취해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급적 자연식품과 유기농식품 등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너무나 쉽게 섭취한다는 점이 더 우려스러운 일이다. 집에서 요리한다면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건강한 기분마저 들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실천이라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트륨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인공 첨가물을 피하며,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를 실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습관을 가져보자.